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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쓸모
소설의 쓸모
  • 저자<박산호> 저
  • 출판사'ㅁ'(미음)
  • 출판일2023-03-22
  • 등록일2023-05-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번역자이자 작가인 박산호가 많은 독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주목해야 할 소설 17편 속에 담긴 메시지와 아이디어를 파고들면서, 소설이 우리의 불명료하고 좌절이 가득한 삶에 어떤 유용성을 가져다주는지 알아본다.

우리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웹툰, 게임, 뉴스레터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넘쳐나고 이야기의 중요성이 과거의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야기가 가진 흥미도와 메시지의 낙폭이 세상의 많은 것을 좌우하는 현시점에서, 저자는 이야기의 대표적 그릇 중 하나인 소설을 들여다보며 그 세계 속의 또 다른 경이로운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탐구한다.

체념과 허무주의가 팽배한 요즈음, 삶의 터전 곳곳에 놓인 수많은 덫을 피하게 해줄 수 있는 소설 속 아이디어들이란 무엇일까? 우리에게 양심과 의지가 관련된 난제를 들이밀고, 표면 밑의 균열을 직시하게 만드는 소설들은 종내에 우리에게 어떤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줄까?

21세기의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들은 때로는 시간, 비용, 장소, 분량, 노동력 등의 한계 때문에 많은 것을 미끈하게 깎아내야 하기도 한다. 『소설의 쓸모』는 이런 콘텐츠들과는 좀 다른, 오직 소설만이 전달할 수 있는 복잡하고 미묘하며, 혹은 얼핏 거칠거나 자질구레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메시지와 새로운 발상들을 수면 위로 건져 올린다.

문학을 오랫동안 공부해온 박산호 저자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소설 17편 속 아이디어, 재미,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신선한 공기와 힘이 가득 찬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이 책은 무엇보다도 독자로 하여금 소설을 한층 더 사랑하게 만들어준다.

목차

-들어가며
-영감이 기다리는 세계


1. 만약 세상이 그토록 문자 중심으로 이뤄지지 않았더라면: 《활자 잔혹극》
2. 걸작을 만들어낸 질문들: 《시녀 이야기》
3. 에일리언의 손을 마주 잡을 때: 〈천국의 신부들〉
4. ○○인 게 나한테 이롭기도 해: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
5. 답은 항상 여러 개 있다: 《걸 온 더 트레인》
6. 영리하며 치밀한 여성들로 대체되고 있는 세계: 《나는 너를 본다》
7. 일기를 쓰면 모두 덜 미친다: 《디 아더 미세스》
8.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는 그들은 명탐정: 《스위트홈 살인사건》

-미스터리를 환대하는 세계

9. 젊은 여주인공이 기필코 성공하는 이야기를 읽는 사회: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10. 악당도 신부도 여자: 《불타는 소녀들》
11. 인생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법 배우기: 《어둠의 왼손》
12. 오래되고 낡은 사람들은 해결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13. 《제인 에어》의 광녀 버사 메이슨과 레베카: 《레베카》
14. 사나운 왕국에서의 양자택일: 《밤의 동물원》
15. 삶의 구경꾼 무리에 합류한다면: 《베이비 팜》
16.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진실: 《예쁜 여자들》
17. 지구인과도 소통이 안 돼: 〈모두가 땅에 앉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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