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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 저자<베스 굿> 저/<이순미> 역
  • 출판사서울문화사
  • 출판일2020-01-01
  • 등록일2020-0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4, 누적예약 0

책소개

*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할 때 봄바람처럼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로맨스 소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의 중독성 강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달달하고 코믹한 사랑 이야기!
퇴근 후, 휴가 가는 길에, 휴양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소설

외로울 때, 우울할 때 생각나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소설. 출퇴근길, 자기 전 등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은 중독성 강한 로맨틱 코미디 소설 시리즈,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이 책의 작가 베스 굿은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로, 많은 영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작가이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는 로맨틱한 관계와 전개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썸과 밀당 묘사,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한 묘사가 더해져 영국 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로맨스 소설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소설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는 폐업 위기에 빠진 런던의 작은 초콜릿 가게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과 매력적인 가게 주인 사이의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폐업 위기에 빠진 초콜릿 가게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클레멘타인과 쇼콜라티에 라벨 씨.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벌어지는 혀가 아리도록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스!

추운 바람이 몰아치던 날, 클레멘타인은 한 가게 앞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하얀 고양이와 만난다. 그 고양이가 앉아 있던 곳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그녀의 소중한 단골 초콜릿 가게였다. 하얀 고양이가 이 가게의 고양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이 꺼진 가게에 들어간 클레멘타인을 맞이한 것은 매력적인 가게 주인, 라벨 씨였다. 라벨 씨는 그녀에게 이 가게는 곧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의 폭탄선언에 깜짝 놀란 클레멘타인은 숫자에 절망적으로 약하다는 사실도 숨기고 회계사인 척까지 하며 재정난에 빠진 가게를 살릴 방도를 직접 찾아 나선다. 잘 웃지는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프랑스 출신 가게 주인, 라벨 씨가 그 자리에서 계속 초콜릿만 만들 수 있다면 뭐든 도와줘야겠다고 나설 때만 해도 뒤에 그 오지랖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과연 클레멘타인은 곤경에 빠진 가게를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쓴맛만 보게 될까?


***이 책을 먼저 읽은 영국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휴식할 때 읽을 책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 사랑스럽고 행복이 넘치며 즐거운 소설이다.

★★★★★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본문 발췌>

“실례합니다.”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클레멘타인은 텅 빈 진열대들을 눈여겨보며 좁은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구슬로 짠 커튼이 드리워진 어두운 공간까지 걸어 들어갔다. 구슬 커튼이 매장 쪽과 그 뒤편에 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장소를 구분해주고 있었다.
“실례합니다. 누구 안 계신가요?”
(…)
“아, 이런. 안녕하세요.”
“봉주르, 마드모아젤(안녕하세요, 숙녀분).”
가게 주인인 라벨 씨였다. 그의 짙은 눈빛이 발밑에서 불쾌한 표정으로 털을 핥고 있는 고양이에게 향한 후 다시 클레멘타인의 달아오른 뺨과, 아마도 끔찍하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을 그녀의 머리칼로 옮겨졌다.
‘세상에, 정말 잘생겼네. 이십 대 후반쯤 되었으려나. 군살도 하나 없고. 분명 열심히 운동하겠지.’
반바지 차림으로 러닝 머신 위를 뛰고 있는 가게 주인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지우려 애썼다. 클레멘타인은 가게 주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고, 그도 그 시선을 알아차렸다.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는 눈썹을 치켜올린 채 대답을 기다렸다.
“죄송하지만, 마드모아젤, 보시다시피 지금은 손님을 받고 있지 않아요.”
-9-10쪽


끝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 아래 길고 긴 뜨거운 여름을 해변에서, 그리고 산비탈에 있는 포도밭의 먼지투성이 흙에서 놀고 있는 짙은 눈을 한 청년 도미닉을 상상했다. 클레멘타인은 문득 도미닉이 이후에 고향에 가봤는지 궁금해졌다. 왠지 휴가 때 가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딱 달라붙은 검은색 수영복만 걸친 채 파도 거품이 가득한 따뜻한 바다에서 걸어 나오는 것을 생각하자니 침이 꿀꺽 넘어갔다. 도미닉은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하고는 그녀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왜요?”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을 애써 진정시켰다.
(…)
그는 거래 장부 중 하나를 펼쳐 페이지를 뒤적거렸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르 트라바이으(노동)를 좀 해야 할 것 같군요. 이게 지난 육 개월 간의 우리 가게 판매 내역이에요. 비용 지출은 대부분 이 폴더에 있고요. 그리고 이게 우리 가게
판매액과 간접비 등을 기록해둔 곳이에요. 이 숫자들이 당신에게 뭘 보여주는지 어디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수학이라. 아, 즐거워라.’
클레멘타인은 다소 과장된 미소를 지었다. 똑똑해 보이려 애쓰고 있는 모습이 혹시라도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닐지 염려가 되었다.
“해보죠, 무슈. 제 이름에 ‘매쓰(수학)’가 들어가잖아요.”
도미닉은 놀라 그녀를 바라보았다.
“브레멍(진짜로요)?”
“음, 아뇨, 아니에요. 농담이었어요.”
-51-53쪽

저자소개

1900년 영국 서머셋웰스에서 성공회 목사의 딸로 태어난 엘리자베스 굿지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들이 담고 있는 매력은 환상적이면서도 정교한 구성과 풍요로운 표사들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스 굿은 1998년부터 매력 넘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꾸준히 써왔다. 제인 홀랜드의 심리스릴러 소설이나 빅토리아 램의 역사 소설, 엘리자베스 모스의 로맨스물 같은 소설들도 집필했다. 현재 그녀는 웨스트 컨트리에 살면서 많은 시간을 창밖의 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생각을 하는 데 쓰고 있다. 가끔 초콜릿 만들기와 영국의 요리 프로그램인 그레이트 브리티시 베이크 오프와 관련된 자잘한 이야기를 SNS에 올리고 있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를 비롯한 전자책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 굿은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로 등극하였다.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해리포터』작가 조앤 롤링 또한 엘리자베스 굿지의 열렬한 애독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작은 백마』는 어린시절 조앤 롤링에게 보물과도 같았던 책으로서, 지금까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손꼽고 있을 정도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작은 백마』는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의 영감을 준 문학적 스승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머리맡에서 엘리자베스 굿지의 책을 읽어주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언덕 위의 성』『초록 돌고래 거리』『하야 마녀』『린네츠와 발레리안즈』『바다에서 온 아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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